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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가락동도 재건축 바람…가락상아1차 사업시행인가 ‘눈앞’

5호선 개롱역 초역세권 단지

공람공고…연내 인가 가능성

인근 가락우창 정밀안전진단

가락현대5차도 건축위 통과


올해 준공 38년 차를 맞은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가락상아1차 아파트가 재건축 사업 시행 인가를 목전에 뒀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가락우창 아파트도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오금·가락동 일대 재건축 시계가 빨라질 전망이다.





20일 정비 업계와 송파구 등에 따르면 가락상아1차 아파트가 최근 사업 시행 인가 공람 공고 절차를 시작했다. 이번 달 공람 공고를 마치고 주민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연내에는 사업 시행 인가가 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984년 입주한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 규모는 226가구로,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 2층~지상 30층 4개 동, 총 405가구로 재탄생하게 된다. 용적률도 기존 194%에서 299%로 대폭 높아진다.

길 건너에 있는 가락우창 아파트도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이라 불리는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가락상아1차 아파트보다 1년 늦은 1985년 완공된 이 단지는 4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264가구 규모다. 옆 동네인 가락동 가락현대5차도 최근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79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사업도 활발하다. 리모델링 대어로 꼽히는 가락동 가락쌍용1차 아파트는 최근 쌍용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2,064가구에서 309가구 늘어난 2,373가구가 된다. 915가구 규모의 가락금호 아파트도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다.

오금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이 일대가 잠실·신천동 등 송파구 내 다른 지역들보다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사업 초기 단계지만 곳곳에서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오금·가락동 일대에 신축 단지가 들어서면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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