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안타증권은 3일 디오(039840)에 대해 “최근 주가는 8월 고점대비 약 30% 하락했으며 매각 이슈도 여전히 살아있고 실적 성장을 감안하면 저점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만 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 디오는 디지털 임플란트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치악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2021년 연간 실적도 매출액 1,538억원과 영업이익 443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디지털 덴티스트리 확장에 따른 실적 확대로 향후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한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디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90억원(+35.6%, 전년동기대비)과 영업이익 100억원(+33.4%, 전년동기대비)을 시현했다”며 “국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 성장한 119억원을 달성했으며 해외 매출액도 주력 지역인 중국과 미국이 선전하면서 전년동기대비 약 30%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2021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30억원(+22.0%, 전년동기대비)과 영업이익 129억원(+27.1%, 전년동기대비)으로 전망한다”며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별로는 중국이 107억원(+34.6%, 전년동기대비), 미국이 66억원(+86.8%, 전년동기대비)의 매출액을 전망하며 중국은 올해 5월과 7월에 체결한 무치악 솔루션 및 디지털 임플란트 등의 계약을 통해 외형 성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전사 영업이익률도 4분기에는 30%대로 다시 올라서면서 고수익성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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