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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규제 풍선효과 받나… 지식산업센터 인기

- 규제 덜한 지식산업센터, 수익형부동산 대명사로 떠올라

- 취득세, 법인세 감면 등 기업 대상 세제 혜택 눈여겨볼 만

시그니처 광교 2차 투시도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규제가 강해지면서 지식산업센터가 틈새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과 지식산업, 정보통신 사업장을 비롯해 지원시설 등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3층 이상의 집합 건축물을 말한다.

지식산업센터는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우수한 입지, 화려한 외관 등 오피스 대체 수단으로 부각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다. 여기에 아파트에 비해 규제가 적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실제 지식산업센터는 여러 규제로 묶인 아파트와 달리 각종 세금이나 대출규제, 전매제한 등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예를 들어, 아파트 시장은 고가 주택 매매는 물론 전세 대출도 받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식산업센터는 분양가의 70~8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소액으로도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또, 다주택자의 취득세, 양도세 부담이 커진 아파트 시장과 달리 지식산업센터는 양도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으며 입주업체들은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를 매입한다고 하더라도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아 보유세나 양도세 등 각종 과세에서 제외된다.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공급도 전보다 많아졌다. 즉 확산되는 수요에 발맞춰 공급이 이어지면서 시장의 파이가 커진 격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식산업센터 현황’ 8월 기준 자료에서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 승인 및 등록 건수는 총 118건으로 5년 전인 2015년 62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음을 알 수 있다.

질적인 측면도 올라갔다. 대기업에서 지식산업센터를 크게 짓고 최신 설계나 편의시설을 갖추면서 상품의 질도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업무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녹지, 휴식공간 및 커뮤니티시설, 상업시설을 함께 마련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특화설계도 선보이고 제조업 특성을 고려한 하중 설계와 높은 층고를 적용하는 사례도 있다.



이 같은 의미에서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시그니처 광교 2차’도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강남, 판교를 잇는 신분당선 라인에 자리잡은 우수한 입지와 더불어 대형건설사의 특화설계를 경험할 수 있다. 더욱이 광교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막바지 공급이라는 점도 몸값을 높일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그니처 광교 2차’ 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7,968.3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2,189.87㎡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신분당선 상현역을 도보 거리에 두고 있으며 상현역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사통팔달로 이어지는 교통망도 기업하기 좋은 곳이라 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상현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경부고속도로 신갈 JC를 비롯해 포은대로(43국도)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어디로든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특화설계 도입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먼저 대부분의 호실에 발코니를 제공하고 일부 호실에는 2~4면 발코니와 테라스 공간을 제공해 외부와 접하는 최적화된 동선을 선보인다. 자연채광으로 지하 2층까지 쾌적한 공간이 되는 시그니처가든을 조성하며 매봉산과 가산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장방형 건물 형태를 선보인다. 로비는 3층 높이(지하 2층~지상 1층)로 계획돼 웅장하면서도 채광이 우수한 고품격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지식산업센터와 분리되어 별동으로 지어지는 기숙사는 전용면적 39~98㎡ 총 57실 규모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전타입 2.4m의 높은 천장고를 확보했으며 발코니와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 팬트리까지 갖추고 있어 거주 편의성을 높였다. 또 휴게실, 무인택배함, 코인세탁실 등의 자체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식산업센터 내에 들어서는 커뮤니티 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의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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