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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MIF 입주기업 인트인, ‘CES 혁신상’ 수상 영예

호흡 진단·치료시스템인 ‘오뷰 멀티 디바이스’, 재단이 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병원 가지 않고도 진단부터 치료까지…보험사 중심 미국시장 진출 계획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DGMIF) 입주기업인 인트인이 미국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다.

15일 DGMIF에 따르면 혁신상을 수상하는 제품은 인트인이 DGMIF의 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아 개발한 호흡 진단·치료시스템인 ‘오뷰 멀티 디바이스’.

호흡기 질환자가 휴대전화 앱을 통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등 병원까지 가지 않고도 진단부터 치료까지 가능하다. DGMIF 입주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이비인후과에서 이뤄지는 진료는 체온 측정, 호흡량 측정, 코 속 상태 확인 후 의사의 처방을 받고 상태에 따라 코 세척이나 흡입, 네블라이저(분무형태로 약물 흡입하는 기구), 발광다이오드(LED) 치료로 진행된다.

오뷰 멀티 디바이스는 이 모든 절차를 가정에서 쉽게 진행할 수 있다. 하나의 메인 디바이스에 모듈을 교체하면서 각각의 진단·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지훈 인트인 대표는 “DGMIF 연구원과 6년째 협업하다 보니 거의 동료처럼 느낀다”며 “주말이나 저녁시간 가릴 것 없이 연구가 막히면 연락해서 물어볼 수 있어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트인은 미국 보험회사를 중심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호흡기질환 진료비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보험가입자들에게 제품을 나눠주고, 추적 관리를 통해 질환이 심각해지는 것을 예방해 보험수가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진영 DGMIF 이사장은 “입주기업을 더 섬세하게 지원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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