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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루 확진자 103명…종합병원·학교 등 감염 잇따라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연합뉴스




부산지역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부산시는 17일 0시 기준으로 10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21일 118명을 기록한 후 88일 만이다.

해운대구 종합병원, 북구 중학교, 사하구 초등학교에서는 신규 집담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해운대구 종합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15일 확진된 이후 종사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같은 층 근무자로 파악됐다. 확진자의 지인 1명도 추가 확진됨에 따라 누계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집계됐다.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는 15일부터 이틀간 학생 4명과 가족 등 접촉자 7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사하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교직원 1명이 유증상으로 15일 확진된 이후 학생 3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연제구의 한 의료기관에서는 종사자 1명, 환자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계 확진자는 종사자 4명, 환자 75명이다. 이 중 돌파감염 사례는 64명으로 환자 60명, 종사자 4명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중수본과 협의해 해당 의료기관을 한시적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연제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이용자 4명,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종사자 2명, 이용자 8명, 가족 접촉자 5명이 감염됐다.

10명이 확진됐던 해운대구 목욕장에서는 이용자 3명, 종사자 1명,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수영구 목욕장에서도 이용자 1명,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16일 오후 입원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져 부산지역 사망자는 174명으로 늘었다. 현재 위중증확진자는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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