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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삼성전자가 협업 원한 헬스케어 벤처 '지아이비타' 스폿라이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게임체인저' 부상해 관심

지아이비타의 헬스케어 서비스 ‘로디’ 시연 모습




디지털 헬스케어 벤처 기업인 지아이비타가 삼성전자 등과의 협업으로 수익 모델을 갖추며 벤처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지아이비타는 최근 라이프로그 헬스케어 서비스 ‘로디(ROTHY)’를 출시했다. 로디는 디테일한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갤럭시 워치4와 연동돼 사용자가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지아이비타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에게 건강 관리는 물론 실질적 이득도 얻을 수 있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지아이비타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쉽을 통해 갤럭시 워치4를 이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갤럭시 워치를 통해 수집된 사용자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지아이비타가 분석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개선점을 알려주는 것이다. 지아이비타는 지난 2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우수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뿐 아니라 관계사인 지아이바이옴과의 협력 관계도 돈독하다. 지아이바이옴은 몸 속에 존재하는 미생물 환경인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아이바이옴은 지아이비타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추천하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사 출신인 이길연 대표가 나서 대학 병원과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당뇨 등 만성 질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면서 경희의료원 및 지아이바이옴과 정부과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보수적인 의료 시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는 것은 쉽지 않은 프로젝트인데 든든한 파트너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완성할 수 있었다” 면서 “연내 추가 투자유치를 마무리 해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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