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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겜 키운 남궁훈 대표, 김범수와 함께 카카오 미래 준비한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12월 1일 임명


남궁훈(사진) 카카오(035720)게임즈 각자대표가 김범수 의장과 함께 카카오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카카오는 남궁훈 대표를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이니셔티브센터는 카카오의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조직이다. 현재 김범수 의장이 센터장을 맡고 있다. 남궁 대표는 앞으로 김 의장과 함께 센터장을 맡아 카카오 공동체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총괄한다.

남궁 대표는 한게임 창립 멤버로 NHN USA 대표, CJ인터넷 대표, 위메이드 대표를 거쳐 지난 2015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카카오게임즈의 각자대표를 맡아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성공시키고 올해 모바일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흥행을 이끌었다. 남궁 대표는 “카카오의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을 발굴하고 카카오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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