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 29개 국 이상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며 증시 변동성이 커졌지만,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날(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90p(1.55%) 오른 2,944.62p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8,898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9,133억원, 기관이 -4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755개 종목이 상승했고 139개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3.63%), 건설업(3.72%), 금융업(2.12%), 증권(2.54%), 보험(2.94%), 운수장비(2.44%), 건설업(3.72%) 상승했고, 의료정밀(-1.09%), 비금속광물(-2.3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1.88%), SK하이닉스(3.00%), NAVER(2.18%),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삼성전자우(1.31%), LG화학(1.25%), 현대차(2.24%),기아(0.49%)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SDI(-1.15%)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2일)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28p(0.03%) 오른 977.43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이(-349)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389)과 개인(356)과 외국인(568)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7%), 에이치엘비(0.96%)를 제외하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3.71%), 펄어비스(-9.32%),엘앤에프(-3.38%), 위메이드(-8.76%), 셀트리온제약(-0.08%), 씨젠(-4.60%) 가 하락 마감했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대체불가토큰(NFT) 및 메타버스, 게임 관련주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자이언트스텝(-11.33%), 네오위즈홀딩스(-9.96%), 큐브엔터(-9.62%), 펄어비스(-9.32%), 비덴트(-9.22%), 위메이드(-8.76%), 드래곤플라이(-8.37%), 서울옥션(-8.33%), 컴투스(-8.16%), 위지윅스튜디오(-7.61%) 등이 급락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3원 내린 1,175.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choimj@sedail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hoimj@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