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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지부장 선거 '강성' 안현호 후보 당선

정년 연장, 상여금 전액 통상임금 적용 등 공약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 선거에서 안현호(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현대차 노조는 9대 임원 선거 개표 결과, 안 후보가 2만2,101표(53.33%)를 얻어 1만9,122표(46.14%)에 그친 권오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1차 투표에선 안 후보와 권 후보를 비롯한 강성 성향 후보 3명과 현 지부장인 실리 성향의 이상수 후보가 대결해 안 후보가 1위, 권 후보가 2위를 차지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가 진행됐고, 안 후보가 8일 새 지부장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현대차 노조는 2년 만에 다시 강성 성향 지부장이 이끌게 됐다.

안 당선인은 사내 현장조직인 '금속연대' 출신으로 과거 수석부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1998년 현대차 정리해고 투쟁 당시 현대정공노조 위원장으로서 현대차 노조와 연대 총파업을 이끈 강성 인물로 분류되고 있다.

안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선 상여금 전액 통상임금 적용, 식사 시간 1시간 유급화, 정년 연장, 일반직과 여성 조합원 처우 개선, 4차 산업혁명 고용 대책 마련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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