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준(62·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으로 당선됐다.
정 부회장은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0차 IPC 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4년 임기의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24명이 출마한 집행위원 선거에서 3라운드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 속에 68표를 획득, 다득표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IPC 집행위원은 IPC 총회에서 의결된 사안을 감독하는 역할을 하며 예산과 재정·정책·규정·규칙·상임위원회 규정 등 중요 사안의 승인 권한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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