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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산실로 떠오른 '경기 창업허브'

창업교육·투자유치 등 다양한 성과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 창업허브’가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도내 예비·초기 스타트업 창업가를 대상으로 ‘경기 창업허브’를 운영한 결과 창업가 양성 및 역량 강화, 해외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창업허브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스타트업캠퍼스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각종 프로그램을 통합·연계 운영해 도내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창업 단계별 교육(11개 과정 13회), 해외 투자유치 지원 글로벌 엑셀러레이팅(1회), 성공 창업가와의 네트워킹(2회), 국내외 스타트업 간 포럼(1회) 등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예비·초기 창업자가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실전 창업까지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모두 518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이번 프로그램은 초기 및 재도전 창업, 탄소중립 관련 교육 등 창업의 기본부터 최신 트렌드를 아우르는 강의로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기업설명회 멘토링, 투자자 매칭 상담회, 국내외 투자자 참여 글로벌데이 개최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쳤다. 올해 10개사를 선정해 6개월 간 지원한 결과 넥스트케이 등 2개사가 1억 원씩 투자받았다. 제이앤피네이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에 선정돼 5억 원의 연구개발(R&D) 지원금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김민철 야나두 대표,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 등 성공 창업가의 만남을 주선하며 도내 스타트업의 고민을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위기 극복, 업무 생산성 향상 방안, 스타트업 피보팅 전략 등 창업 현안에 대한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도왔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올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만족도 및 개선사항 등을 조사 중이다. 이를 토대로 도내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할 방침이다. 김평원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스타트업 경영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경기 창업허브를 중심으로 창업교육부터 투자유치까지 다양한 지원을 펼치는 데 주력했다”며 “내년에도 탄소중립 등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스타트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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