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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 백지원 폭행 동영상 확인…시청률 4.1%로 자체 최고 경신

'공작도시' / 사진=JTBC '공작도시' 영상 캡처




'공작도시' 수애가 정해균 성관계 동영상의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섰다.

23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연출 전창근) 5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인 전국 유료 기준 4.1%를 기록해 수목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재희(수애)가 조력자였던 죽은 권민선(백지원)의 추악한 민낯을 확인하며 충격에 휩싸였다. 먼저 윤재희 남편 정준혁(김강우)은 청와대로 향하는 첫걸음으로 JBC 앵커직을 사퇴하고 민정수석직을 준비했다. 이런 계획된 행보를 모르는 이들은 성진그룹 비리를 폭로한 대가성 보복이라고 여겼는데 이는 부당하게 차별받는 성진그룹 혼외자라는 서사에 힘을 실어주었다.

그런 상황 속 서한숙(김미숙)은 정준혁 불륜 현장이 담긴 사진을 윤재희에게 넘겼다. 아들의 바이올린 교사로부터 남편 외도를 눈치챈 윤재희는 적나라한 사진에 강한 분노감을 느꼈다. 이어 홀어머니와 어렵게 사는 바이올린 교사 형편을 들먹이며 관계를 정리할 것을 종용했다. 어느 때보다 차갑고 싸늘한 말들을 쏟아부으며 모욕감을 안겨준 윤재희는 이후 자신이 경멸했던 이들과 다를 바 없는 행동에 씁쓸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윤재희가 성관계 동영상 문제를 해결해준 덕분에 무사히 검찰총장이 된 조강현(정해균)은 자신의 치부를 쥐고 있는 윤재희를 견제하며 기싸움을 시작했다. 정재계 유력 인사들을 회유해 윤재희의 아트스페이스 진 대표직 취임식이자 성진그룹 선대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에 불참을 통보한 것. 이것이 조강현이 날린 주도권 싸움 선방임을 간파한 서한숙은 "저쪽에서 먼저 싸움을 걸어왔으니 어쩌겠니, 붙어줘야지"라며 치부책이 담긴 서고를 이용할 것을 조언했다.

윤재희는 그 안에 담긴 무수한 대한민국 인사들의 치부책 중 조강현은 물론 그의 처 권민선 것까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리고는 서한숙이 봤던 권민선의 노영주(황선희) 폭행 동영상을 확인하며 권민선의 충격적 실체에 할 말을 잃었다.

더불어 노영주 메신저에는 권민선과 '내 사랑'이라는 닉네임의 인물만이 존재해 권민선을 죽음에 이르게 한 동영상 발신자가 서한숙일거라는 윤재희 확신도 흔들렸다. '내 사랑'과의 대화 내용을 클릭한 후 흔들리는 윤재희 시선을 끝으로 5회가 막을 내렸다.

한편 정준혁의 갑작스러운 퇴사에 의구심을 품던 한동민(이학주)이 성관계 동영상 속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면서 이를 조작했던 윤재희 미래에도 위기가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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