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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 오미크론 뚫렸다' 20일 미국서 입국

20일 인천공항 통해 입국 22일 확진…접촉자 자가격리 등

14명 접촉 중 12명 음성·2명 검사 중…KTX 타시도 동승자 33명 이관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하다. /연합뉴스




울산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시는 지난 20일 미국에서 입국해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울산 6475번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KTX를 이용해 울산에 도착했다. 이후 가족 승용차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했다. 다음날인 21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2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울산시는 22일 이 확진자에 대한 유전체 검사를 의뢰, 질병청으로부터 24일 오미크론 확정 통보를 받았다.

울산 6475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는 가족과 식당(포장) 종사자 등 14명이다. 이중 12명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2명은 검사 중이다. 확진자와 같은 칸 KTX 탑승자 36명 중 타시도 승객 33명은 이관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기침과 콧물, 인후통 증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울산은 24일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에서도 새 감염자집단이 나왔다. 24일 오후 6시 기준(23일 오후 6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기존 감염자집단을 보면 북구 참포도나무장로교회 관련 1명이 추가돼 누적 33명이 됐다. 중구 성안제일교회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61명이 됐다. 두 교회 모두 신도 대부분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북구 강동초등학교와 관련해 10명이 추가돼 새 감염자집단으로 분류됐다. 23일 첫 감염자 확인 후 학교 내 13명, 외부 1명 등 현재까지 모두 14명이 확진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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