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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신사업 발굴해 지속가능한 사업 구축해야”

신년사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 강조

“수소·배터리·바이오 등 신사업 추구”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롯데케미칼 대표이사인 김교현 부회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신사업 발굴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와 공급망 붕괴에 따른 유가·원자재 가격 변동, 물류비 상승 등으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유의미한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최근 기후위기 대응과 글로벌 수요 트렌드 변화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업경영의 핵심 가치가 되고 있다”며 올해 친환경 신사업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사업 발굴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신사업은 수소와 배터리, 재활용 플라스틱, 바이오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미래 성장 기반은 기존 사업의 탄탄한 경쟁력이 뒷받침될 때 구축될 수 있다”며 창사 이래 최대 해외 투자인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라인(LINE) 프로젝트 추진과 첨단소재 분야 연구개발(R&D) 강화 방침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이와 함께 “안전과 환경, 보건은 석유화학업의 본질”이라며 “올해 사업장별 안전환경부문을 신설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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