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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브라더스 3인방, 하와이서 2022년 첫 티샷

PGA투어 센트리 TOC 7일 개막

전년도 우승자 39명 나흘간 격돌

임성재·김시우·이경훈 출격

미컬슨 21년 만에 참가 '눈길'

임성재. /AFP연합뉴스




한 달 반 휴식을 취했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21~2022시즌을 재개한다. 새해 첫 대회는 오는 7일(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총상금 820만 달러)다.

TOC는 전년도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올해는 총 39명의 선수가 출전해 나흘간 컷 없이 대결한다. ‘코리안 브러더스’ 3인방인 임성재(24), 김시우(27), 이경훈(31)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지난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김시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경훈은 AT&T 바이런 넬슨 우승자 자격으로 나선다.



이들 3명 중에서도 임성재는 1998년생 호랑이띠로 올해를 맞는 각오가 더욱 특별하다. 2020년과 2021년 1승씩을 거뒀던 임성재는 “올해도 1승 이상을 하고 싶다”며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하는 페덱스컵에서 최종 상위 10명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 대회에는 지난해 처음 출전해 공동 5위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김시우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이경훈은 처음으로 나선다.

세계 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지난해 9월 2021~2022시즌 개막전이었던 포티넷 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세계 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비롯해 저스틴 토머스,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그리고 교포 선수인 케빈 나(이상 미국) 등도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자 중에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만 빠졌다. 잰더 쇼플리(미국)는 우승이 없지만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었다.

지난해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사상 최초의 ‘50대 메이저 챔피언’에 올랐던 필 미컬슨(미국)이 21년 만에 나오는 것도 화제다. 통산 45승의 미컬슨은 이 대회 전신이었던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에서 1994년과 1998년 우승한 적이 있고 2001년 이후 열세 차례 출전할 기회가 있었지만 한 번도 찾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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