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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투자전략]국내증시, 실적 전망 상향 종목군 주목해야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가 10년 만기 국채금리 상승에도 애플과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 강세에 일제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국내 증시 역시 실적 시즌을 앞두고 전망치 상향 종목군에 대해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6.76포인트(0.68%) 상승한 3만6,585.0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0.38포인트(0.64%) 오른 4,796.5를 기록했고, 나스닥 역시 187.83포인트(1.20%) 상승하며 1만5,832.80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3일)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6%대까지 상승했지만, 시장을 이끈건 애플과 테슬라였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한 때 연 1.63%까지 오르며 뱅크오브아메리카(3.80%)과 웰스파고(5.73%)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국채 금리 상승에도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애플(2.50%)은 장중 한 때 3조 달러를 넘어서며 미 증시 사상 최초 3조 달러 시총을 달성했고, 테슬라(13.53%)는 지난 4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30만8,600대)를 발표하며 1,20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이 외에 엔비디아(2.41%), AMD(4.41%), 아마존(2.21%) 등 대형 기술주가 함께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증권업계는 미 증시가 종목과 업종별 차별화 흐름을 보인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실적 관련 소식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시장 참여자들이 실적 시즌을 앞두고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며 “국내 증시도 실적 관련 소식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한국의 12개월 선행 EPS가 지난주 대비 0.9% 상향 조정된 점은 긍정적이며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IT 하드웨어 등의 영업이익은 상향 조정되고 있어 관련 종목은 견고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 등 경제지표에 주목하며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종목군 중심으로 견고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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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덕 기자 SEN금융증권부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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