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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테크, 반도체 ‘테이프 핸들링’ 장비서 두각

공영준 다이나테크 대표. /사진 제공=다이나테크




다이나테크는 경기도 고양시 사리현동에 자리 잡은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다이나테크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 중 하나인 테이프 핸들링 장비를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있을 만큼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에 매진해온 덕분이다.

패키징 분야는 대한민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로 꼽힌다. 테이프 핸들링 장비의 선두기업도 일본에 있다. 하지만 다이나테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상위 3위 안에 속한 기업으로 통한다.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출물량 덕분에 올해는 500만 불 수출탑도 수상했다.

다이나테크의 반도체 장비 / 사진제공=다이나테크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풀어야 할 과제 또한 적지 않다. 회사가 인재육성에 매진하는 한편 정부 과제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는 이유다.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도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초박판 웨이퍼 핸들링 관련 기술을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다이나테크의 가장 큰 강점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라는 평가가 나온다. 우수한 연구원들을 영입해 시야를 넓히는 한편 젊은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일과 생활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는 ‘워라벨’을 고심하고 있다. 물론 프로젝트 별로 진행되는 업무 특성상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공영준 다이나테크 대표는 젊은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는 일을 구축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이나테크가 일본을 넘어 글로벌 최선두 주자로 올라설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라는 생각 때문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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