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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700억…허경환 '허닭' 이곳에 인수됐다





개그맨 허경환이 설립한 닭가슴살 전문 쇼핑몰이 인수된다.

국내 밀키트(Meal kit·반조리 식품) 1위 업체인 프레시지에 따르면 허경환이 운영하는 '허닭'을 인수한다. 허닭은 가공육과 볶음밥 등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0년 340억원, 지난해 약 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프레시지는 허닭과의 인수합병(M&A)을 통해 주력 상품인 밀키트 외에 허닭이 보유한 362종에 달하는 캐주얼 간편식을 퍼블리싱 제품으로 확보하게 됐다. 또 현재 7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허닭의 자사몰 '허닭몰'을 통해 온라인 판매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M&A는(인수합병) 업체 간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허경환, 김주형 허닭 공동대표와 김강수 라인물류시스템 대표는 모두 프레시지 경영진으로 합류한다.

허경환·김주형 허닭 공동대표는 "간편식 시장 개척자로서 식품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프레시지와 허닭이 함께 한다면 서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식품업계에서 주목받는 예비 유니콘 기업들이 구축하는 연합전선에 합류해 더 큰 비전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시지는 물류 기업 '라인물류시스템' 인수 소식도 알렸다. 라인물류시스템은 전국 단위 콜드체인(저온 상태의 식료품 유통 과정)을 구축한 물류 전문 기업이다. 현재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매장 약 1만 2,000곳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라인물류시스템의 콜드체인 물류망을 바탕으로 간편식과 식자재 유통 기반의 기업간거래(B2B) 사업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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