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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생상회’ 설맞이 특별전… 최대 38% 할인





설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서울시 상생상회와 롯데백화점에서 팔도 특산물을 최대 38% 할인하는 명절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서울시는 종로구 상생상회 매장에서 영광, 제주 등 16개 시도, 218개 농가에서 생산한 상품 549개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거점 도농 교류공간이다. 지역과 서울의 상생을 목표로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의성 새싹삼, 영광 굴비, 완도 전복세트, 제주 한라봉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구성된 설 선물세트와 건나물, 한과, 전통주 등 제수상품을 원가보다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가격대는 1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4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공주 밤떡국떡, 완도 지주식재래김, 제주 한라봉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매장 방문 시 제로페이나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온라인 주문서를 통한 주문도 가능하다. 또 롯데백화점 전국 총 32개 지점에서도 설 선물세트 카탈로그를 통해 원주 전통기름세트, 강진 건표고세트 등 전국 9개 농가에서 생산한 9개 품목을 다음달 1일까지 구입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좋은 제품이 많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판로를 지원해 지역과 서울, 농어민과 소비자가 모두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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