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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추위 속 7위 유지…선두 넬리 코르다와 5타 차

LPGA 개막전 힐튼 TOC 3R

1타 잃다가 10개 홀서 버디만 3개

셀럽 부문선 소렌스탐 2점 차 선두

3라운드 16번 홀에서 아이언 샷 하는 박인비. /AP연합뉴스




드라이버 샷 하는 넬리 코르다. /AP연합뉴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선두를 지켰다.

코르다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장(파72)에서 계속된 힐턴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쌀쌀하고 비까지 내린 날씨 속에도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그는 이틀째 1위(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달려 투어 통산 8승을 바라보게 됐다.



1타 차 공동 2위에 오른 교포 선수 대니얼 강(미국)과 가비 로페스(멕시코·이상 12언더파), 그리고 선두인 코르다의 최종일 대결이 흥미롭게 됐다. 대니얼 강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넬리의 언니인 제시카 코르다와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준우승한 바 있다. 2020년 우승자 로페스는 2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린다.

박인비(34·KB금융그룹)는 2타를 줄여 제시카 코르다와 함께 공동 7위(8언더파)에 자리했다. 선두와 격차는 5타로 전날보다 1타 더 벌어졌다. 첫 6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다가 9번 홀부터 10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뽑았다.

경기 후 박인비는 “날씨가 좋지 않으니 훨씬 길게 플레이가 되면서 긴 클럽을 잡아야 하는 홀들이 많았다. 그래서 스코어를 줄이기가 조금 더 까다로웠다”며 “어려운 컨디션임에도 선두권 선수들이 잘해서 생각보다는 못 올라갔지만 한 라운드 남아있으니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하겠다”고 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언더파로 잘 마무리했으니 이런 느낌을 잘 살리는 게 좋겠다”고도 했다.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르는 셀럽 부문에서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36점을 수확, 합계 104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메이저리그 176승 투수 출신 데릭 로(미국)가 102점으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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