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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사상 최대 화물 매출" 대한항공, 목표주가 4만 1,000원

4분기 영업이익 7,069억 전년比 485.8%↑

대한항공이 임인년 호랑이띠 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2월 7일까지 국내 주요 접객 사업장에서 복조리 걸기 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복조리 걸기 행사를 소개하는 대한항공 직원들./연합뉴스




하나금융투자는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화물 매출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 1,000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25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9,000억 원, 7,069억 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0.2%, 485.8%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투는 “전세계적으로 ‘위드코로나’ 도입에 따른 해외 여행 기대감이 확대됐지만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입국 금지 혹은 격리기간 재확대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박성봉 하나금투 연구원은 “ 대한항공의 국제선 수송은 2019년 4분기대비 90.0%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국제선 탑승률도 40.0%에 그칠 전망”이라며 “그에 반해 미주노선을 중심으로 전세계 화물 수출 회복과 컨테이너선 공급 부족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확대가 지속되면서 화물 수송이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함과 동시에 운임 또한 36.1% 급등하여 화물사업의 분기 최고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국내 항공사들이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하와이, 사이판 등 휴양지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확대를 추진 중이고 유럽과 미국에서의 오미크론 확산 정점에 대한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영국이 최근 방역을 완화하겠다고 밝히는 등 하반기에는 국제선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며 “항공화물의 경우 주요 국가들의 물류대란이 여전한 가운데 컨테이너선 운임도 높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 1분기에도 항공화물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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