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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탄소경영섹터 아너스 수상…기후변화 대응 노력 인정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유일하게 CDP 평가 참여

온실가스 배출 관리·친환경 경영 우수 평가

존림 대표 “기후변화 선제 대응으로 글로벌 리더십 확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공장 전경/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글로벌 평가 기관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로부터 B등급을 획득하고, 우수 평가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영리 기관이다.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CDP가 기업에 부여하는 등급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등과 함께 대표적인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활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처음으로 CDP 에 참여했다. 평가 첫해 상위 두 번째에 해당하는 ‘매니지먼트’등급(B등급)을 받으며 친환경 경영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이다. CDP 한국위원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유일하게 평가에 참여해 상위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점 등을 고려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탄소 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자로 선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나섰다.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에너지 경영시스템(ISO50001) 등 국제표준에 근거해 사업장 내 녹색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장 내 모니터링 통한 에너지 효율화 및 사용량 감축, 태양광 발전 도입 등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국 왕실 주도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이니셔티브인 SMI(Sustainable Markets Initiative)에서 제약·바이오 업계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대표로서 공급망의 넷제로(net zero) 달성 방안을 모색 중이다. 넷제로는 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감독원과 각 산업 부문 기후환경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 프로젝트 ‘프론티어-1.5D’에도 제약·바이오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 중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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