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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적 FOMC’ 여진 속 원·달러 환율 1205원 찍었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미국이 통화 긴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공포감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05원을 돌파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원40전 오른 1204원90전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원20전 오른 1205원에 출발해 장 초반 1203~1205원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신호를 내보내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은 뒤흔들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3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금리를 올릴 것”이라며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1200~1205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월말과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1200원대에서 활발히 나올 수 있는 점은 환율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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