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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퓨런티어 이달 코스닥 입성…"목표 시총 1091억"

공모가 최대 1만 3700원 제시

실적 개선세에 유통물량 24% 낮은편

배상신 퓨런티어 대표.




자율주행 센싱카메라 공정 장비 기업 퓨런티어가 이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을 앞세워 기업가치로는 1091억 원을 제시했는데, 기관 투자가들의 투심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퓨런티어는 7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160만 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가는 1만 1400~1만 3700원으로 최대 219억 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수요예측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뒤 14~15일 일반 청약을 계획하고 있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3일이다.

2009년 5월 설립된 퓨런티어는 카메라 모듈관련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으로 자율주행차 센싱카메라 조립과 검사 공정에 사용되는 주요 장비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대표 장비로는 이미지센서와 렌즈 간의 마이크로미터 단위 최적화 조립으로 카메라의 화상 품질을 극대화하는 액티브 얼라인(Active Align), 카메라의 광학 특성 값을 0.12% 편차로 보정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인트린직 캘리브레이션(Intrinsic Calibration), 개별 카메라 간 인식된 이미지의 편차를 조정하는 듀얼 얼라인(Dual Align) 등이다.



최근 실적도 개선세다. 기술확보를 위한 투자와 인재 영입으로 인한 급격한 비용증가로 2019년, 2020년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021년 3분기 영업이익 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2021년 3분기에는 매출액 16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대비 26% 상승과 동시에 2020년 전체 매출액 151억 원을 상회했다.

향후 유망한 사업으로 꼽히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앞세워 상장 기업가치로는 1091억 원을 제시했다. 회사 측은 올해 추정 당기순이익을 46억 원, 2023년 68억 원, 2024년에는 순이익이 86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나무가·액트로·유티아이·옵트론텍·덕우전자·엠씨넥스·팅크웨어·모바일어플라이언스·탑엔지니어링 등의 주가를 참조해 몸 값을 산출했다. 상장 직후 유통 물량은 24.51%로 비교적 적은 편이다.

상장 주관사는 유안타증권(003470)과 신한금융투자다. 특히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3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상장 이후 1년여만의 상장 주관으로 퓨런티어 수요예측 및 일반 청약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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