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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덕 우리은행장 내정자 "플랫폼 경쟁력 강화 할 것"

이원덕 행장 내정자 출근길서

공격적 영업 의지도 내비쳐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된 이원덕(사진)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이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 ‘금융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이 내정자는 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차기 은행장으로서 추진할 주요 과제에 대한 질문에 “플랫폼 경쟁력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은 금융 테크놀로지(기술)가 금융 산업을 변화시켜온 게 맞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테크놀로지가 금융 산업을 지배하는 과정으로 봐야 할 것”이라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 내정자는 우리금융 디지털혁신소위원회 의장을 역임할 정도로 그룹 내에서 ‘디지털 전문가’로 꼽힌다.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시중은행은 물론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차별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적자금 투입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에 성공한 만큼 앞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 내정자는 “자율·자존·열정 등 키워드를 갖고 직원들과 함께 영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다음 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공식으로 선임된다. 은행장 임기도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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