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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2·銀3' 이승훈, 최다메달 사냥 시동[베이징올림픽]

13일 남자 팀추월 준준결선 출전

'젊은 피' 김민석·정재원과 호흡

지난 4일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훈련하는 이승훈.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맏형 이승훈(34·IHQ)이 한국 동계 스포츠 선수 최다 올림픽 메달 획득 기록을 향해 첫발을 내디딘다.

이승훈은 13일 오후 10시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준결선에 출전한다.



자신의 네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면 한국 동계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쓰게 된다. 그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남자 1만 m 금메달과 5000m 은메달, 2014년 소치 대회에서 남자 팀추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018년 평창 대회에서 남자 팀추월 은메달과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보태 총 5개(금 2, 은 3)로 전이경(금 4, 동 1), 박승희(금 2, 동 3)와 최다 메달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팀추월에선 평창 대회 은메달을 합작한 김민석(23·성남시청)·정재원(21·의정부시청)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팀추월은 3명씩으로 구성된 두 팀이 트랙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서로의 꼬리를 잡듯이 같은 방향으로 달리는 경기다. 3명의 선수가 위치를 바꿔가며 속력을 높이는데 평창 때 주로 앞에서 뛰며 바람막이 역할을 했던 이승훈의 기량이 이전과 같지 않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기량이 크게 발전한 ‘젊은 피’ 김민석과 정재원이 듬직하다. 지난 8일 1500m에서 3위를 차지해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메달을 안긴 김민석은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4년 전 조연으로 임했던 정재원도 끌어올린 경기력을 앞세워 당당한 주연으로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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