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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尹겨냥 "김건희 주가조작, 거짓말로 거짓말 덮기"

野 “공소장 오류” 주장에 與 "거짓투성이 해명"

"김건희, 조가조작범과 관계·부당거래 확인돼"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강병원 최고위원은 25일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가담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측이 내놓은 해명은 거짓투성이"라고 비판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앞서 윤 후보 선대본은 그동안 숨겨왔던 미래에셋 계좌를 두고 주가조작범이 아닌 김건희 씨가 직접 전화주문을 통해 운용한 계좌라고 주장했다"며 "그러나 언론이 검찰 공소장을 확인한 결과, 전화주문이 아닌 ‘홈트레이**스템’ 거래가 35건이나 발견됐다"고 반박했다.

강 최고위원은 "김건희 씨가 2010년 5월20일부로 주가조작범과 관계를 끊고, 남아 있던 주식을 별도 계좌로 옮겼다는 말도 거짓이었다"며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그로부터 나흘 뒤인 5월24일에도 해당 계좌를 통한 부정한 거래가 일어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심지어 어제는 거짓말이 들통나자 검찰 고소장 오류를 주장하며 생떼를 썼지만 중앙지검이 한나절도 지나지 않아 오류가 없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거짓말 수렁, 거짓말 뫼비우스의 띠에 갇힌 꼴"이라고 쏘아붙였다.



앞서 24일 김건희 씨를 둘러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12월 기소된 사건의 공소장 범죄일람표 중 주식 거래 방식에 오류가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에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범죄 일람표에 나와 있는 2010년 10월 28일부터 2011년 1월 5일까지 거래된 김건희 씨 계좌 거래 내역은 모두 김씨가 ‘미래에셋대우’ 지점 직원에게 직접 전화로 주문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검찰을 겨냥해 “범죄일람표 1에서 김건희 대표 계좌를 통정매매로 분류한 것도 모두 엉터리”라며 “김 대표 관련 통정매매는 전체가 오류”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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