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예술인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아트스테이(Atr-stay)’에 참가할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아트스테이는 예술인이 수목원에 체류하며 다채로운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기간 동안 무료 숙박, 무료 입장권 및 가든샵 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부문은 평면, 입체, 공예, 미디어 등 시각 예술 분야와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문화 공연 분야이다. 모집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예술인으로 개인전 또는 기획 초대전 실적이 있는 작가 또는 미술 관련 학부 전공자와 문화 공연 활동 또는 기획 경력자이다.
서류 접수는 4월 3일까지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서류 심사 및 인터뷰 심의 등을 거쳐 4월 29일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남춘희 전시기획운영실장은 “올해 아트스테이는 ‘ESG 가치 전파’라는 주제에 맞춰 수목원 내 특별 전시 및 공연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어려운 예술인에게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인과의 교류를 통해 다채로운 전시문화콘텐츠 개발로 지역사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