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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300만 명 넘어…사망자 114명 역대 최다

신규 확진 13만 9626명

위중증 52명 증가해 715명

27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만 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역대 최고치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3만 9626명 늘어 누적 313만 44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말 효과로 인해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6만 3565명)보다 2만 3939명 줄면서 엿새 만에 14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럼에도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9만 5359명)과 비교하면 1.5배, 2주 전인 14일(5만 4611명)의 2.6배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이달 21일 200만 명을 넘어선 지 1주일 만에 300만 명을 넘어섰다. 앞서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 20일 이후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에 도달하기까지는 748일(2년 18일)이 걸렸지만, 이후 유행이 가속화하면서 15일 만에 200만 명, 다시 1주일 만에 300만 명을 뛰어넘는 등 계속해서 기간이 단축되고 있다.



연일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집계된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663명)보다 52명 증가한 71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보름 전까지만 해도 200명대 수준이었지만,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해 이날 700명선까지 올라섰다.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차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증 병상 가동률은 48.2%(2704개 중 1303개 사용)로 전날(44.9%)보다 3.3%포인트 오르면서 절반에 가까워지고 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 역시 68.2%로 점차 여력이 부족해지는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79만 7354명으로 전날(76만 8773명)보다 2만 8581명이 늘면서 80만 명에 근접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14명으로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26일(112명)보다도 2명 더 늘었다. 사망자 연령을 보면 80세 이상이 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32명, 60대 9명, 50대 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8058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26%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오미크론 변이가 최종 확인된 감염자는 6112명이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자는 4만 497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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