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개학 첫날이었던 2일 서울 지역에서 6240명의 학생 확진자가 나왔다.
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학생 6240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5만969명이 됐다.
학생 확진자 수는 전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된, 2월 28일∼3월 1일 이틀간 확진자 집계치인 2883명보다도 2배 이상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초등학교가 322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가 1480명, 중학교 1312명, 유치원 132명 등이다.
한편 전날 서울 지역 29개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전날 하루에만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곳이 많았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에서는 전날 학생 54명이 확진됐고 서부지원청 관내 초등학교에서도 전날 학생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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