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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타격 없는 종목 찾자" 배터리 뺀 BBIG 강세[특징주]





긴축 사이클 강화로 고전 중이었던 국내 바이오, 인터넷, 게임 업종이 일제히 강세다.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세가 진정되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비용 압박 부담이 덜한 성장주가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035720)는 전일 대비 1.75% 오른 9만 3200원, 네이버는 0.49% 오른 30만 8500원에 거래 중이다. 오름폭이 두드러지진 않지만 코스피가 0.2% 하락하는 와중에도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바이오섹터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9%), 셀트리온(068270)(3.94%),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02%), 셀트리온제약(068760)(2.97%) 등이 상승 중이다. 게임섹터의 크래프톤(259960)(1.66%), 펄어비스(263750)(5.16%), 카카오게임즈(293490)(1.42%), 위메이드(112040)(0.70%)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너지, 산업금속 등의 가격 급등으로 국내 주축 산업의 수익성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피해가 덜한 성장주 업종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 제재 공포에 전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3.2% 오른 119.40달러에 마감했으며, 전일 장 중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은 90% 가량 폭등해 톤 당 5만 5000달러까지 치솟았다.

반면 같은 BBIG 테마로 묶이는 배터리 업종은 이날 고전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삼성SDI(006400)는 49만 35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배터리 소재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3.72%), 엘앤에프(066970)(-2.37%) 등도 약세다. 배터리 소재의 주요 재료인 알루미늄, 니켈 등이 신고점을 경신하면서 원가 부담 확대 우려가 주가를 발목 잡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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