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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기관 매수세 힘입어 2700 회복한 코스피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77포인트(0.40%) 높은 2,677.53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인플레이션 우려 등 누적된 악재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코스피가 27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코스피 대장주들이 간만에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2시 3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49포인트(1.56%) 오른 2708.25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77포인트(0.40%) 오른 2677.53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키워나가며 27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에서는 기관이 홀로 4417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03억 원, 782억 원을 팔면서 지수 하방 압력을 높이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박 등 대외적 변수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3월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대비 0.3% 증가하면서 4개월 만에 상승폭이 축소됐다”며 “인플레이션 정점통과 기대감이 확산돼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여전히 연준 긴축 부담이 잔존하면서 코스피는 2700선을 회복한 후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4.74%)과 삼성SDI(006400)(3.64%)가 급등 중이며 삼성전자(2.24%), SK하이닉스(000660)(1.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3%) 등 대장주들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93포인트(1.31%) 오른 925.7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36억 원을 순매도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 원, 325억 원을 순사들이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72포인트(0.26%) 하락한 3만 4220.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08포인트(0.34%) 빠진 4397.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39포인트(0.30%) 내린 1만 3371.57에 장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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