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케이프투자증권은 20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주력라인업의 팬덤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형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71억원(+8% YoY), 영업이익 125억원(-19% YoY, OPM 7.5%)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이익 대비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본사는 영업이익은 151억원(+21% YoY, OPM 14.2%)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년대비 14% 성장한 앨범판매량이 본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팬덤 규모 레벨업으로, 투어 모객수의 급격한 확대가 기대된다”며 “NCT의 21년 앨범판매량은 1,100만장에 근접(유닛합산)하며 21년 K-pop 아티스트 1위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박형민 연구원은 “에스엠에 소속되어 있는 데뷔 8년차인 레드벨벳의 앨범판매량이 여전히 성장중인 것은 고무적”이라며 “1Q22 발매한 미니앨범은 선주문량 51만장을 기록하면서 직전 앨범 대비 15만장(+4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CT와 레드벨벳에 더불어 에스파도 데뷔 첫 앨범 판매량이 60만장을 상회하는 역대급 성장세를 보인 만큼 상반기 컴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관계회사 디어유(버블)를 통한 플랫폼 사업은 순항중이며, NFT 신사업은 바이낸스(거래소), 더샌드박스(메타버스)와 MOU로 올해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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