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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오리온, 1Q 실적 컨센서스 부합…견조한 이익 방어력"

■키움증권 복고서

1Q 영업익 1061억 원, 전년比 5% '쑥'

대외불확실성 확대에도 파이 중심 고성장

/사진제공=오리온




키움증권은 20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원가율 상승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며 목표가를 14만 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의 1분기 4개국 합산 기준 매출액은 6581억 원, 영업이익은 106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8%, 5%로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

한국은 신규 카테고리 중심의 판매량 성장,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내식 수요 증가 수혜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지역 봉쇄 영향으로 소비가 부진했으나 가격 인상과 생산 효율화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개선됐다. 베트남은 소비 경기 회복과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판매량 고성장이 지속되었으나 영업이익률은 원부재료 단가 상승 부담으로 하락했다. 러시아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파이 중심의 판매량 고성장세가 지속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한적인 가격 전가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1분기 전사 영업이익이 증익했다”며 “특히 주요 음식료 업체들이 대대적인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1분기 영업실적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러시아 법인은 수익성 방어를 위해 판가를 20% 이상 인상했고, 글로벌 제과 업체들의 공급 축소로 추가적인 점유율 상승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루블화 환율도 정상화 되고 있는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지역 봉쇄 영향으로 4월 매출이 다소 부진할 수 있으나 이달 13일부터 상해공장의 정상 가동이 재개되었고, 한국과 베트남 법인의 펀더멘털도 여전히 견조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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