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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 골프 사업 역량·자산 저평가"

[IBK투자증권 보고서]

골프 대중화 바람에 핵심 사업부 등극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 66% 비중 차지





IBK투자증권은 26일 KMH(122450)의 골프 사업 관련 역량과 자산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채윤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부터 시작된 KMH의 골프장 사업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KMH 핵심 사업부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며 “2021년 실적 기준 골프사업은 전사 매출액의 35%, 영업이익의 66%를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KMH가 현재 81홀의 골프코스를 운영 중이며, 4분기부터는 수도권 골퍼들에게 인기가 좋은 스카이72 골프클럽(72홀, 대중제)의 위탁 운용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4월 29일 2심 결론)된다”며 “스카이72는 2021년 골프장 운영으로 매출액 924억 원, 영업이익 212억 원을 창출한 알짜 사업”이라고 분석했다.



채 연구원은 “골프장 사업을 영위 중인 남화산업의 주가순이익비율(PER) 멀티플(multiple)이 13.5배 수준인 점, 떼제베CC가 홀당 75억원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KMH가 보유한 사업역량 및 자산 가치 대비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말했다.

국내 골프 인구는 사회적 인식 개선, MZ세대 및 여성골퍼 증가, 대중제 골프장 비중 확대 영향으로 지난 2013년 268만명에서 2021년 474만명까지 연평균 9.97%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정책 및 지원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골프 인구 600만명, 골프 시장규모 22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골프 산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골프 열풍과 골프 시장 성장성을 반영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골프 산업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됐고 국내 1위 골프장 운영사인 골프존카운티가 시가총액 2조원 이상을 목표로 오는 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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