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우수파트너사에 아세아종합건설·두송건설 꼽혀

작년보다 수상 기업 대폭확대…계약 우선 협상권 등 부여

하석주(가운데) 롯데건설 대표와 2022년 우수 파트너사 대상(大賞)으로 선정된 박준석(왼쪽) 아세아종합건설 대표, 송명근 두송건설 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사진 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27일 올해 우수 파트너사 73개 사를 선정했다. 우수 파트너사로는 아세아종합건설과 두송건설이 꼽혔다.

롯데건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노조, 정부의 규제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파트너사를 위해 지난해보다 우수파트너사를 대폭 확대했다. 최우수 파트너사를 6개사로 늘리고, 도배나 유리공사 등의 소규모 필수 공정과 해외 현장에서 우수 파트너사를 신규로 선정했다.



대상 파트너사는 롯데건설과의 계약 우선 협상권을 획득한다. 우수 파트너사와 최우수 파트너사에는 각 500만 원과 3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계약 기회 확대, 계약 이행 보증증권 면제 및 경감, 동반성장 펀드 및 전문기관과 연계한 경영개선 컨설팅 프로그램 참가 우선권을 부여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함께 성장해나가는 파트너사들에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고민해왔고, 그 결과 우수파트너사 포상제도를 대폭 확대하고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제도를 제공해 파트너사의 사기진작과 상생협력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