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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역성장에도 어닝 호조…나스닥 3.06%↑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1분기 GDP -1.4% 깜짝 축소

월가 "일시적 요인" 의미 안 둬

WTI, 러 원유금수 확대 우려에 3.3%↑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환산 기준 1.4% 줄어들었음에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나스닥이 3% 넘게 폭등했다.

28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614.46포인트(1.85%) 오른 3만3916.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103.54포인트(2.47%) 상승한 4287.50, 나스닥은 382.59포인트(3.06%) 뛴 1만2871.53에 마감했다.

이날은 기술주가 크게 올랐다. 앞서 실적이 선방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은 메타가 이날 17.59% 폭등했다. CNBC는 “메타의 주가 상승은 투자자들이 그동안 타격을 입은 기술주에 안도하는 조짐이라고 볼 수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퀄컴은 실적 호조에 9.69% 급등했고 페이팔도 11.48%나 올랐다. 장마감 후 실적 발표가 예정된 애플(4.52%)과 아마존(4.65%)도 4%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나온 1분기 GDP 속보치는 -1.4%로 나빴다. 다만, 시장은 이를 일시적 요인으로 보며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피터 부크바 브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GDP 위축에 대해서는 기록적인 무역적자를 탓하라”고 했다.

국제유가는 독일이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조치에 더 이상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34달러(3.3%) 오른 배럴당 105.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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