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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AI 기반 비대면서비스로 혁신성장 지원한다

AI기반 진단·연계지원 시스템 구축

1대1 대화, 전문가 화상코칭 도입

모바일 버전 시스템, 접근성 확대

자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업체가 앞으론 AI(인공지능)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혁신성장 지원을 받는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진단과 기술사업성 평가, 맞춤형 정보, 자금 연계 프로그램 정보 등도 모바일을 통한 손쉬운 접근이 가능해진다.

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정부의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일환으로 중소·벤처업체의 혁신성장에 필요한 진단과 연계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AI기반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중소·벤처 수진기업(기업 진단을 의뢰해 컨설팅을 받는 회사)은 최소한의 직접 입력을 통해 AI기반의 기술사업성 평가항목 연관 데이터를 활용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하는 AI기반 진단 및 연계지원 시스템은 인공지능 도입을 통한 기업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맞춤형 연계지원 솔루션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AI기반 시스템은 크게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정부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쉽게 인지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연계지원 정보를 받는다

금융기관으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비금융기관으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중기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을 연계한다. 연계 지원 과정에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제공하는 중소벤처24를 기반으로 중소·벤처 기업의 생애주기별 사업 및 공고 정보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위해 화상 코칭 서비스도 운영한다. 문제 해결형 중심의 외부 전문가가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화상 대상 방식의 코칭을 하고 전문가 선택이 가능한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 만족도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풀을 구성하고 코칭을 받은 전문가 대상으로 평점을 매겨 누적된 점수를 바탕으로 분야별 우수 전문가 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업의 접근성 확대 차원에서 모바일 버전 시스템도 구축한다. PC버전과 동일한 모바일 앱 개발과 챗봇 기능 추가로 신속하제 진단과 정보를 제공 받도록 할 방침이다.

중진공의 또 다른 관계자는 “새롭게 구축하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은 기업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맞춤형 연계지원 솔루션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경영애로 사항에 대해 우수 전문가와 화상 대화도 하고, 모바일 버전으로 손쉽게 신속하게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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