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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 7년 만의 복귀 예고 "많이 아팠지만, 손 내밀어 본다"

공식홈페이지 개설하며 정규 7집 발매 암시

넷플릭스 뮤직 다큐멘터리 출연 예정도

임재범, 7년 만의 복귀 예고. 사진 제공=블루씨드컴퍼니




가수 임재범이 7년 만에 돌아온다.

임재범의 소속사 블루씨드컴퍼니는 10일 임재범의 공식홈페이지 오픈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YIM JAE BEUM Official Homepage 2022’라는 문구와 숫자 ‘7’이 쓰여져 정규 7집을 발매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임재범의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었지만 많이 아프고 또 아팠습니다. 두려웠고, 조심스러웠습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임재범은 지난 2017년 아내를 암으로 떠나 보낸 바 있고, 2020년에는 아버지 임택근 아나운서를 떠나보냈다.

2015년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이트’를 내고는 대외 활동을 중단했었던 임재범은 “다시 한번 스스로를 다잡으면서 여러분께 마음의 손을 내밀어봅니다”라고 홈페이지에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도 복귀를 알리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임재범은 앨범 발매와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테이크원’에도 출연해 후배 가수들과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측은 “오랜 공백기를 꺠고 새롭게 음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니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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