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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코웨이,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해외에서 순항"

신한금융투자 보고서

1Q 영업익 1727억…전년比 1.1% 증가





신한금융투자는 31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국내 악재가 선반영됐고 해외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다.

코웨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6% 늘어난 9280억 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727억 원으로 집계돼 컨센서스(추정치)에 부합했다. 국내는 혁신 제품 출시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환경 가전 매출이 3.9% 증가했고, 렌탈 판매량은 10%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 매출은 9%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4% 감소하면서 부진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금융리스 관련회계 기준 변경에 의한 효과일 뿐이란 해석이다.

국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대면 영업에 차질을 빚었고 인건비 증가와 서비스매니저 파업이 이어졌다. 다만 위드코로나가 본격화하면서 영업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관리와 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셀프 관리형 제품에 대한 대응이 늦었다”면서도 “최근 1위 사업자로서 연구개발(R&D)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해외는 지속적으로 순항하며 국내 사업의 변동성을 낮추고 있다”면서 “말레이시아는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견조하고, 정수기 이외의 카테고리로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은 아마존향 시판 채널 성장이 4월부터 회복세인 가운데, 브랜드 인지도가 제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코웨이는 대외적인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이 매력적”이라며 “향후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10%, 12% 성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해외에서의 높은 성장성도 코웨이의 향후 주가 전망을 밝게 한다.

조 연구원은 “말레이시아에서 카테고리 확장, 미국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따라 2022년 해외법인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 28%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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