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이달부터 11월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 용기 세척 사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주요 상권 및 전통시장 내 일반음식점 약 2000여 곳이다. 전문 업체를 통해 음식점 1곳 당 월 2회에 걸쳐 스팀 세척과 유용 미생물 (EM)을 활용한 친환경 소독을 실시한다. 폐수와 잔반이 다량 배출되는 일반 식당 위주로 서비스를 진행한다.
성동구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악취로 인한 민원은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내 상인회와 같은 단체들과 협의해 권역 및 상가 등 구역별 작업 일정을 미리 공지힌다.
안전을 위해 작업은 주간에 진행하며 작업을 진행하는 노동자에게는 형광색 근무복과 안전화, 장갑 등을 지급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