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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펠 한국GM 신임 사장, 부평공장 방문…투자·신차 생산 준비 상태 점검

렘펠 사장 “차세대 신제품, 경영 정상화 핵심 모델”

2000억 원 규모 투자한 부평공장

생산성·작업 안전성 개선

로베르토 렘펠(왼쪽 두 번째) 한국GM 사장이 부평공장을 방문해 신규 설비와 신차 생산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GM




지난 1일부로 업무를 시작한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신임 사장이 3일 첫 현장 경영 행보로 최근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대규모 시설투자를 추진 중인 부평공장을 방문해 설비투자와 신차 생산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렘펠 사장은 이날 새로운 설비투자를 성공리에 추진하고 있는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고,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내년부터 생산될 글로벌 신제품의 성공적인 생산과 출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렘펠 사장은 “창원과 부평에서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GM 한국 사업장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핵심 모델 중 하나”라며 “내년부터 출시되는 신제품은 디자인부터 엔지니어링, 생산에 이르기까지 GM 한국 사업장의 모든 역량이 집약된 모델인만큼,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글로벌 신차(CUV) 생산을 위해 대규모 시설 투자를 추진한 창원공장에 이어 부평공장에도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신제품을 추가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2000억 원대의 대규모 시설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한국GM은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구축하게 됐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새롭게 거듭난 한국GM 부평공장. 사진 제공=한국GM


새로 거듭난 부평공장은 프레스, 차체, 조립 공정의 설비를 새로 갖추고 기존 설비를 최신 설비로 대거 교체하는 등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였다. 프레스 공장은 소형부터 대형 차종 생산까지 대응할 수 있는 5250톤급 탠덤 프레스설비의 로봇 자동화와 랙 핸들링 시스템 등을 교체해 한 번에 두 개의 부품이 동시에 생산될 수 있도록 멀티 부품 생산 콘셉트를 신규 적용해 생산성을 높였다. 또한, 작업자와 로봇의 공동 작업 공간에 정부에서 승인한 라이트 커튼 시스템을 설치해 작업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한국GM은 지난달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창원, 부평공장의 생산 운영 최적화를 위한 대규모 인력 배치전환을 노동조합과 합의한 바 있다. 한국GM은 두 공장의 생산 확대와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내 1200명 규모의 사업장 간 인력 배치전환을 진행할 계획이며, 동시에 설비 투자와 사업 최적화를 통해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 체제를 확보해 경영 정상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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