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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로 사명 변경…"아시아 대표 부동산 데이터 기업으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의 운영사 부동산다이렉트가 ‘알스퀘어(RSQUARE)’로 사명을 교체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상업 부동산 데이터 토털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16일 알스퀘어에 따르면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부동산다이렉트’에서 ‘㈜알스퀘어’로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알스퀘어는 부동산을 의미하는 '리얼 에스테이트(Real estate)'와 광장, 교차점을 뜻하는 '스퀘어(square)'의 줄임말이다. 모든 길이 하나로 모이는 광장처럼 알스퀘어를 통하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모든 정보에 연결된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로써 알스퀘어는 기존 서비스명과 새로운 사명을 통일하게 됐다. 브랜드 정체성을 견고히 다지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프롭테크 리더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신사업과 베트남·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스퀘어의 지난 1분기 수주 매출은 65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수주 매출(1200억원)의 절반 수준을 3개월 만에 뛰어넘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수주매출은 약 70% 증가했고 최근 5년간 누적 거래액은 6조원을 돌파했다. 이 기간 연결한 부동산 면적의 합계는 135만㎡로, 서울 여의도 면적(290만㎡)의 절반에 달한다.

국내외 보유 부동산 데이터베이스(DB) 수도 16만건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베트남 5만여 건에 이어, 싱가포르 전역의 오피스, 호텔, 물류센터, 공장 등 상업용 부동산을 전수조사해 6만5000건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DB를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인력이 해당 국가에 직접 방문해 정량데이터는 물론, 비정량 데이터도 확보해 정확도를 높였다"면서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으로 확장해 '팬아시아 상업용 부동산 원스톱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설립한 알스퀘어 베트남 법인은 5만여 건의 상업용 부동산 DB를 바탕으로 월 1회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공실 현황을 업데이트해 고객사에 전하고, 기업 대상으로 베트남 진출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한베트남은행과 상업용 부동산 정보 제공 협약을 체결했고, 대전과 경남 소재 기업의 해외 진출 판로를 열기 위해 지자체 해외 사무소와도 손을 잡았다. 베트남 부동산 개발기업 KCN 베트남과 공단부지 분양, 공장·창고 임대차에 대한 독점 계약을 맺었고,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에 조성하는 스타레이크시티 복합개발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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