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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또또또' 신저가…반도체株 바닥 어디[특징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현지 시간) 벨기에 루벤(Leuven)에 위치한 imec을 방문해 루크 반 덴 호브(Luc Van den hove) imec CEO와 만나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봤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주 삼성전자(005930)가 1년 7개월만에 ‘6만 전자’가 깨진데 이어 20일 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줄하락하며 반도체주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전 9시 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7% 하락한 5만 9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1.66% 떨어진 9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반도체주 하락에는 증권가의 목표주가 줄하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DB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하반기 메모리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8만 7000원으로 13% 하향 조정했다. BNK투자증권 역시 삼성전자에 대해 “소비경기 둔화 여파로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 7000원에서 7만 7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 둔화 여파로 중저가폰 수요가 예상보다 더 급감해 휴대폰 판매량이 6200만 대에 그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및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TV와 가전 실적 역시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의 연간 실적 전망치도 조정됐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을 당초 전망치인 18조 1541억 원에서 14.5% 낮춘 15조 5182억 원으로 예상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매크로 불확실성이 예상보다 더 장기화되고 있다"며 "PC 및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상을 하회하며, 반도체 주문 둔화가 일부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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