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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외국인·기관 차익실현 매물 압력에 코스피 1% 하락

코스피가 6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67포인트(0.50%) 낮은 2330.11에 개장해 하락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기관 투자가의 매도 압력에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8.95포인트(1.24%) 내린 2312.8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1.67포인트(0.50%) 내린 2330.11에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키우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매도 물량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8억 원, 2614억 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저점 매수에 나선 개인이 4088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가는 전날 국내 증시 급등세의 영향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 거래일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대중 관세 인하 기대감, 휴전 루머 등으로 급반등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는 침체 경계감, 원달러 환율 급등 등으로 차익실현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는 중이다. 일본 자동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24%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아울러 국제유가 급락 등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이 보이자 네이버(0.21%), 카카오(035720)(1.11%) 등 IT 성장주들이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87%), SK하이닉스(000660)(-1.41%), 현대차(005380)(-1.41%), 삼성SDI(006400)(-1.87%) 등 다른 종목은 나란히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0.82포인트(0.11%) 오른 751.7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91포인트(0.12%) 내린 750.04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들이 각각 439억 원, 183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06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전날 밤 미국 증시에선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44포인트(0.42%) 내린 3만 967.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6포인트(0.16%) 오른 3831.39에, 나스닥지수는 194.40포인트(1.75%) 오른 1만 1322.24에 장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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