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E★이슈] 남주혁, 세 번째 학폭 의혹 부인…진실공방 이어지나

남주혁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배우 남주혁의 또 다른 학폭(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세 번째 폭로자까지 나오면서 진실공방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는 "학폭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6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추가로 제기된 남주혁의 학폭을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남주혁은 물론 다른 여러 채널을 통해 다각도로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2차 제보자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는, 일명 '카톡감옥' 논란에 대해서는 "카카오톡 단체방에 있었던 대화 내용과 관련한 기사는 당시 사건의 전모를 게재한 것이 아니라 앞뒤 정황에 대한 아무런 설명 없이 일부 단편적인 장면만을 발췌한 것"이라며 "남주혁이 제보자에게 사과를 하려는 시도를 하였다는 제보자의 말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어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있었던 일은 사실관계가 대단히 복잡하고 등장인물들의 매우 사적인 영역의 문제다. 기사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이미 학교에서 사과로 마무리된 사건이기도 하다"며 "따라서 현 단계에서 언론의 지면을 빌어 일일이 전말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다고 보며, 조만간 법적 대응 과정에서 분명하게 사실관계가 확인될 예정이다. 덧붙여 당사에 사실 확인을 단 한 번도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인 보도를 한 해당 매체에게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지금까지 익명에 숨은 제보자의 주장은 면밀한 팩트 확인도 되지 않은 채 그에 관한 분명한 증거나 정황들도 없는 상태임에도 그대로 언론에 노출돼 마치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반해 소속사와 배우는 아무리 그러한 사실이 없었다고 밝혀도 이미 악의적인 내용의 제보가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된 이후라 그러한 사실의 부존재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란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다. 나중에 형사절차에서 결백이 밝혀진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작금의 현실은 되돌릴 수 없는 것으로서 배우 본인에게 그 자체로 너무나 큰 고통"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소속사는 남주혁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는 1차 제보자에 이어 2차 제보자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그러면서 "신속하게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다. 앞으로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주장, 루머를 확산하는 유튜버 등 매체에 대해서도 당사는 강경하고도 단호하게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보자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남주혁으로부터 '카톡감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남주혁을 비롯한 12명의 친구들로부터 카카오톡 단체방에 강제로 초대됐다. 이들은 내게 욕설을 하고 성희롱과 외모 비하 등을 했다"고 했다. 또 A씨는 학폭 제보 이후 남주혁과 그의 친구들이 사과의 뜻을 비췄다고 말했다.

남주혁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남주혁의 학폭 의혹이 처음 제기된 건 지난달 20일 한 매체를 통해서다. 매체는 제보자 B씨의 말을 빌려 남주혁이 6년 동안 학폭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B씨는 남주혁이 학창 시절 소위 일진 무리와 어울렸다고 주장하며 증거로 고등학교 졸업 앨범을 제시했다.

소속사는 즉각 부인에 나섰다. 같은 날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사실 확인 없는 일방적 보도에 유감을 표했다. 이로부터 4일 뒤 소속사는 해당 매체의 기자와 대표이사 및 B씨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실체 진실이 명백히 밝혀지고, 남주혁의 실추된 명예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속사의 강경 대응에 논란은 잠잠해지는 듯했으나 지난달 28일 두 번째 제보자가 나오면서 사건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남주혁의 또 다른 동창이라고 주장한 C씨는 "남주혁에게 폭력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과거의 상처를 잊었지만 그가 나온 영화를 보고 고통스러웠다"고 호소했다.

연이은 학폭 의혹에 남주혁의 동창들과 교사가 나서기도. 동창들과 교사 등 20명은 "남주혁은 학폭과 거리가 먼 인물"이라고 증언했다. 이들은 "남주혁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학생이었다. 한쪽의 일방적인 이야기로 한 사람의 인생을 판단하지 말라"고 입을 모았다.

이처럼 남주혁의 학폭 의혹을 둘러싼 진실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고소하겠다"는 소속사의 뜻에 따라 엇갈리는 증언은 법정으로 무대를 옮겼고, 이제 법의 판단을 기다릴 일만 남았다. 남주혁이 의혹을 벗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지, 꼬리표를 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남주혁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어썸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