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 코스닥 상장 새빗켐에 매수세 집중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간암 세포치료제 기대감 박셀바이오 매수세

박셀바이오·현대미포조선에 매도세 몰려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6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새빗켐(107600)로 조사됐다. 박셀바이오(323990), 압타바이오(29378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새빗켐인 것으로 집계됐다.

새빗켐은 2차전지 재활용 업체다. 이날 코스닥시장 상장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새빗켐은 2차전지 재활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새빗켐은 2차전지를 재활용해 전구체 복합액과 양극재를 생산한다.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9.2% 늘어난 334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이 1725 대 1로 집계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총 8조 750억 원이 모였다. 일반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이뤄졌다. 새빗켐은 지난 달 20~21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67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흥행한 바 있다. 입찰 열기에 새빗켐은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 5000~3만 원) 상단보다 16.6% 높은 3만 5000원에 결정했다.

매수 2위는 박셀바이오다. 최근 박셀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진행성 간암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임상 연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임상2a상을 성공적을 마칠 경우 조건부 허가 신청, 기술 수출 등을 동시에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Vax-NK 임상에서 완전 반응률이 36.4%를 기록한 사실이 알려졌다.



압타바이오가 매수 3위를 차지했다. 당뇨병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압타바이오는 지난달 29일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APX-115)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APX-115의 임상 2상은 유럽 4개국 16개 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제 2형 당뇨병성 신증 환자 중 약물 투약군 68명과 위약군 72명 총 140명을 대상으로 APX-115 400mg 또는 위약을 1일 1회 경구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12주 동안 평가했다. 최근 한 언론에서 압타바이오가 "1차지표와 통계값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며 "2020년 2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거래소가 만든 코스닥 바이오 공시 가이드라인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압타바이오측은 "일부 언론의 지적과 달리 1차지표를 포함한 주요 임상 결과 지표 모두 아이수지낙시브 투여군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입증했다"고 반박했다.

이밖에 에코프로(086520)비엠, 한화솔루션(009830), 엘앤에프(066970), 카카오게임즈(293490) 등에도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매도 1위는 박셀바이오가 차지했으며, 현대미포조선(010620), 카카오게임즈, 비덴트(121800)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 거래일인 3일 매수 1위 종목은 에코프로였다. 신성이엔지(011930), 금양(001570), 카카오게임즈, 하이브(35282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같은 날 최다 매도 종목은 네이처셀(007390)이었다. 카카오, 박셀바이오, 컴투스 등에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