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이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종의 풀 라인업을 선보이는 링컨 센테니얼 라운지 전시행사를 지난 달 성료했다. 이 자리에서 링컨은 2022년형 네비게이터를 국내 첫 공개하며 오는 9월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항해사’라는 의미를 담은 링컨 네비게이터는 1998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네 차례의 세대 변경을 거치며 장거리 여행부터 일상 주행까지 탑승자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럭셔리 SUV로 거듭났다. 특히 넉넉한 2열 레그룸과 함께 장착된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유선형 외관을 비롯해 차량 전방의 그릴에서부터 바디, 루프까지 이어진 날렵한 라인은 우아한 곡선미를 완성한다.
링컨 에비에이터는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로 동적이면서도 우아한 이미지가 강조됐다. 링컨의 고유 가치인 궁극의 편안함을 담아 항공기가 안정적인 비행을 하는 듯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에비에이터는 액티브 모션 마사지 기능 등으로 휴식의 경험을 구현한다. 에비에이터의 PHEV 모델에는 트윈터보 3.0L V6 가솔린 엔진과 강력한 전기 모터 조합으로 향상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전달한다.
링컨은 올해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맞아 국내에 ‘더 뉴 노틸러스’를 출시했다. 노틸러스의 실내 인테리어는 바다의 수평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평온함과 차분함을 강조했다. 차량의 수평적인 디자인 라인에 어울리는 크고 넓은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됐다. 링컨 라인업 중 가장 큰 13.2인치 사이즈의 터치 스크린으로 편의성도 강화했다. 이외에도 운전자가 다가오면 점등되는 링컨 시그니처 라이팅, 도어 핸들 라이트 그리고 링컨 웰컴 매트가 우아함을 더했다.
링컨 라인업 가운데 가장 작은 코세어는 우아함에 역동성까지 더한 모델이다. 링컨의 시그니처 그릴과 링컨 스타 엠블럼을 적용해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실내 디자인은 정숙성을 우선했다. 산만해 보일 수 있는 요소를 최소화한 수평 배치와 넓은 공간을 통해 아늑함을 구현한다. 토크벡터링 컨트롤을 통해 코너링과 주행 능력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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