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후 시황] 코스피, 外人·개인 매수세에 2440대 보합권 등락

오전 소폭 하락했던 코스피…매수세 들어오며 반등

"낙폭 과대 인식 따라 매수세 들어오며 반등할 것"

현대차 소폭 하락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1% 상승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0.84포인트(0.45%) 오른 2,446.18에, 코스닥지수는 4.94포인트(0.63%) 오른 788.36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6.0원 내린 1,339.5원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진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244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5.84포인트(0.24%) 오른 2441.1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84포인트(0.45%) 오른 2446.18에 출발했다.

증권가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당분간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프리뷰 성격인 잭슨홀 회의 전까지는 주식, 외환 등 자산시장의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매수세가 들어오며 국내 증시는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 연구원은 “낙폭 과대 인식 속에서 나스닥 지수 연속 급락세 진정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피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이뤄지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78억 원, 540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꾀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홀로 1193억 원을 매도하며 지수 추가 상승을 방해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체로 혼조세다. 오후 1시 25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373220)(0.22%)과 삼성SDI(006400)(0.34%)가 소폭 상승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0.4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4%) 등은 다소 하락하고 있다. 이때 현대차(005380)가 전일 대비 1.32% 하락한 18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전격 시행되면 아이오닉과 기아 EV6 등에 대한 보조금이 중단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오후 1시 25분 기준 코스닥은 전일 대비 3.43포인트(0.44%) 오른 786.9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94포인트(0.63%) 오른 788.36 출발했다.

코스닥 투자자별로는 개인만 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간 개인이 691억 원을 사들이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1억 원, 96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1.43%), 엘앤에프(066970)(0.04%), 에코프로(086520)(0.27%) 등 2차전지주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HLB(028300)(3.22%), 알테오젠(196170)(3.13%) 등 제약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HLB의 경우 HLB그룹이 주요 주주로 있는 미국 기업 베리스모테라퓨틱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세대 카티(CAR-T) 계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금리인상 우려가 커지며 카카오게임즈(293490)(-1.69%)는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