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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아이들과 눈맞춘 이재용 "엄마, 어느 회사 다녀요?"

삼성엔지 찾아 EPC사업 점검…임직원 800여명 환영인파

구내식당서 임직원과 함께 식사…사내 어린이집도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서울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 사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직원 페이스북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서울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028050)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를 찾아 임직원 800여 명의 환영을 받고 경영 현안을 살폈다.

광복절 복권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19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데 이어 닷새 만에 공개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간 것이다. 재계에서는 경영 보폭을 넓히는 이 부회장이 조만간 대대적인 조직 혁신에도 착수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이날 이 부회장은 제네시스를 타고 삼성엔지니어링 사옥에 도착했다. 직원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로비로 들어섰다. 이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손인사를 건넨 뒤, 곧바로 지하에 있는 구내식당으로 갔다.

구내식당 점심 메뉴는 총 8가지였는데, 이 부회장은 이중 마제덮밥(일본식 비빔밥)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다른 직원들과 함께 줄을 서서 점심 식사를 받은 뒤 빈자리에 앉았다.

이 사업장의 근무인력은 총 4000여 명이다.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한 이 부회장은 1층 삼성엔지니어링 홍보관으로 이동해 직원 한 명 한 명의 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서울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직원들과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서울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판을 나르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일일 카메라맨’이 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 부회장은 홍보관에서 로봇 팔과 투명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비욘드 EPC(설계·조달·시공)’ 코너에서 차세대 친환경 솔루션을 꼼꼼히 들여다봤다.

이후 만 1~5세 어린이 100여 명이 다니는 사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엄마, 아빠 어느 회사 다니느냐”고 묻는 등 아이들과 대화를 나눴다.

또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어린이집 운영 현황과 직원들의 이용 방법, 육아휴직 등을 물었다. 이 부회장은 교실을 나오며 “아이들이 저마다 마스크를 쓰고 있다”라며 안쓰럽다는 말을 건넸다.

이 부회장이 상일동 사옥을 찾은 것은 2019년 6월 25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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